탕수육
재료
- 돼지고기: 등심 또는 안심 500g (손가락 굵기로 길게 썰기)
- 밑간: 소금 2~3꼬집, 후추 약간, 청주(또는 미림) 1큰술, 생강가루 약간
- 채소: 양파 1개, 당근 1/2개, 오이, 목이버섯 한주먹 등 취향껏
- 소스 베이스: 물 1컵, 간장 2큰술, 식초 3~4큰술, 설탕 5~6큰술
- 전분물: 전분 1큰술 + 물 1큰술
조리 순서
튀김옷 (전분 앙금)
- 감자 전분: 1.5컵 (고구마 전분을 섞으면 더 단단하고 바삭합니다)
- 물: 2컵
- 기타: 달걀 흰자 1개, 식용유 2큰술 (반죽에 넣으면 더 바삭해집니다)
전분 앙금 만들기 (핵심!)
그릇에 전분 1.5컵과 물 2컵을 섞어 30분 이상 가만히 둡니다.
- 시간이 지나 전분이 바닥에 가라앉고 위에 맑은 물이 생기면, 윗물만 따라 버립니다.
- 바닥에 남은 끈적한 전분 앙금에 달걀 흰자 1개와 식용유 2큰술을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.
고기 손질 및 밑간
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뒤, 밑간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15분 정도 재워둡니다.
- 재워둔 고기를 만들어둔 전분 앙금 반죽에 넣고 골고루 입혀줍니다.
소스 만들기
팬에 물, 간장, 식초, 설탕을 넣고 끓입니다.
-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들을 넣습니다.
- 채소가 살짝 익으면 전분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춥니다.
가루 믹스 (비율이 생명)
단일 전분보다는 두 가지를 섞는 것이 구조적으로 더 단단합니다.
감자 전분 7 : 옥수수 전분 3 비율로 섞어주세요. (옥수수 전분이 튀김옷의 '뼈대'를 잡아주어 시간이 지나도 덜 눅눅해집니다.)
베이킹파우더 0.5작은술: 튀김옷 사이에 미세한 공기층을 만들어 '파사삭'한 식감을 극대화합니다.
요리 순서 (The Protocol)
① 고기 수분 제거 및 밑간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과 표면 수분을 완벽히 제거하세요. (수분이 남으면 튀길 때 펑펑 튀거나 튀김옷이 벗겨지는 '박리 현상'의 원인이 됩니다.)
소금, 후추, 청주로 밑간한 뒤 10분 정도 둡니다.
② 1차 가루 코팅 (Adhesion Layer) 밑간한 고기에 마른 전분 가루를 2~3큰술 넣고 먼저 버무립니다. 고기 표면에 얇은 막을 입혀 고기 육즙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가두는 단계입니다.
③ 2차 가루 묻히기 (The Shaking) 위생 비닐봉지에 남은 가루 믹스를 넣고 고기를 모두 투입합니다.
봉지에 공기를 빵빵하게 채운 뒤 강하게 흔들어주세요. 고기 낱개마다 가루가 아주 고르게 묻어야 합니다.
④ 휴지(Resting) - 가장 중요! 가루를 묻힌 고기를 넓은 쟁반에 펼쳐두고 5~10분간 그대로 둡니다.
이유: 고기의 남은 수분이 겉면의 가루와 만나 자연스럽게 '접착제' 역할을 하게 됩니다.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튀기면 기름에 가루가 다 떨어져 나가 기름만 지저분해집니다.
⑤ 튀기기 (Double Frying) 1차 튀김 (170°C): 고기를 넣고 서로 붙지 않게 툭툭 떼어가며 튀깁니다. (가루 반죽은 앙금 반죽보다 훨씬 덜 붙습니다.) 연한 노란색이 돌면 건져냅니다.
2차 튀김 (190°C): 수분이 빠져나간 튀김을 고온에서 다시 30~40초간 짧게 튀겨 수분 '0' 상태로 만듭니다.
고기 튀기기
고기는 튀기는 대신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무친 고기를 부친다. 혹은